보통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해서 출국 수속 등을 받는데.. 음.. 대부분 시간이 많이 남는다..
나 같은 경우야.. 면세점 구경도 별로 관심없어서.. 그냥 뭘 먹거나 하면서 보내는데..
이번에는.. 공항 구경 좀 했다.
EVAAIR 홈페이지에서 우연히 키티 보딩 게이트가 있다는 걸 보고 찾아가기로 했죠.
EVAAIR에서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산리오와 계약해서 타이페이-일본 노선의 경우
키티 비행기를 운행한다고 한다.
대만에서도 키티의 인기는 대단한지.. 세븐일레븐 같은데서는 정기적으로 키티 자석 선물 같은
이벤트도 하고 그러더라고~
아무튼 보딩티켓에서부터 보딩 게이트, 비행기, 기내식, 기내 소품 등 모두에 키티 캐릭터를 넣어서 운행한다고 한다.
2006년 부터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도입하고 나서 일본 노선 탑승율이 150%로 뛰었다나.~
성수기때는 비행기가 모지라서 일반 비행기 투입했다가.. 애들 울고 불고 난리난 경우도 있었다고. 하하~
(자세한 것은 http://evakitty.evaair.com/ 에서 확인~)
아무튼.. 나야 타이페이에서 일본으로 갈일이 없으니.. 그냥 보딩 게이트를 구경하러 갔다.
터미널1과 터미널 2 중간 쯤에 있는 C3 게이트가 키티 게이트.
[가는 길에 있는 흡연실.. 음. 멋지고 깔끔하게 바뀌었다. 역시 이래야지~. 하하 ]
[ 역시 가는 길에 있는 인터넷 쓸 수 있는 곳. 아마 공짜겠지? ]
여기가 바로 키티 게이트. 의자 그림 등등 모두 키티로 꾸며져 있고, 키티상품샵도 있습니다.
자~~ 그럼 하나씩 구경해 봅세!
아기자기하게 꾸며놔서.. 사진찍으며 놀거나.. 샵 구경하며 시간 때우기 좋더라구~
또 한쪽에는 아이들 놀 수 있는 작은 놀이터 같은 것도 있고..
이쪽에 놀이터 비슷한 곳이 있어서.. 아이들 미끄럽 타거나 놀 수 있음다.
아이들과 같이 여행할 경우 시간 때우기 좋은 곳인듯~
여기 부터는 키티샵인데... 월병, 쿠키, 차, 등 상품이 제법~
구경하기 좋은 듯.... 가격도 일본보다 싸서.. 하나쯤 구입해도.. 하하~
그리고 아래가 바로 키티 비행기~~ EVAAIR 홈페이지 가면.. 더 자세한 모습 볼 수 있으요~
키티 보딩 게이트 바로 옆이 삼성이랑 LG 홍보관(?) 이 있고, 키티 보딩 게이트 가는 길에 중간에 기도할 수 있는 곳이나.. 민속상품 파는 곳 등 구경하기 괜찮은 곳이 있으니 쉬엄쉬엄 구경하다 보면.. 시간 잘~ 갈듯.
공항에 들어가서 시간 남는 분들 한번 가보시길... 위치는 C3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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