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털 깍고 버섯돌이 되다. -,-
어제 예전에 데이지가 가던 동물병원을 예약했다. 왜냐! 데이지 털을 깍기 위해서.. 뭐. 회사 동료들은 어짜피 밖으로 데리고 나오지도 않는거 바리깡 사다가 내가 맘에 드는대로 깎으라고 하지만.. 데이지 그 발광을 어캐 감당할려고. ㅋㅋ 목욕시키는 것도 버거운데.. 그냥 돈쓰고 말지... 하하~~ 어째든..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오후에 예약했던거, 오전으로 바꾸고 출발! 지하철이 시끄러워서 그런지.. 데이지 가방안에서 숨어서 꼼짝도 안한다.. ㅋㅋ 꼬시다 이놈아~ ㅋㅋ 어째든.. 10시 반쯤 병원 도착! 병원은 시리가 데꼬 당기던.. 약수역의 차지우 동물병원. 병원에서.. 정기검진 받은지도 1년 정도 지났으니... 혈액 검사도 한번 해보자고 한다... 내 고양이같았으면. 필요없다고 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