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물방울

신의 물방울

아기 타다시 글 / 오키모토 슈 그림

이 만화를 처음 봤을 때.. 아.. 또.. 음식.. 와인 전문 만화구나.... 에이.. 식상해라. 라고 생각했었다.
명가의 술.. 이런 류의 만화에 이제 너무 질려서.. 볼 생각도 안했다.

그러다.. 보다 보다 볼것이 없어서.. 봤는데..
보고 나서.. 계속 생각한 것이 ... 와인 먹고 잡다... -,-

뭐.. 전문 만화가 그렇듯이.. 와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들도 전해주지만..
내용도 흥미 진진하다..  그리고 와인의 맛을 표현하는 방식이 흥미롭다고 할까?

와인의 맛을 풍경으로 종종 표현한다..
마신 순간.. 주인공은 눈을 감고..  혼자 공상의 세계로 IN~~~

예를 들면,,..   아무도 닿지 않은..  숲속 옹달샘.. 저기~~ 모자를 쓴 한 여인이 서 있다.
가까이 가는 순간.. 그녀는.. 우아한 미소를 머금으며 살짝 미소짖는데..

이런식으로. 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보고 있으면 와인이 먹고 싶다는 거다!

술에 대해.. 전혀 흥미를 못느끼고 있는 나인데도 .. 불구하고 말이다.

내용은

손꼽히는 와인 평론가의 아들로 태어난 주인공이지만.. 아버지에 대한 반감?
이런 것 때문에 와인은 입에도 안댄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수수꺼끼같은...  유언을 남긴다.
신의 사도와 신의 물방으로 아버지 스스로 이름 붙인 와인을 찾아내는 놈한데
유산을 준다는....

물론... 라이벌도 당근 있다!

뭐.. 아버지 유언 때문은 아니지만.. 어떤 계기로 와인의 매력에 흠뻑 빠진 주인공..
게다가 주인공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로 부터.. 와인에 대한 교육을 철저하게 받아온터!

자.. 과연 신의 사도와 신의 물방울을 찾아내는 이는 과연 누가될 것인가!!
아무튼... 사고 싶은 만화!

언젠가는 소장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