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샤먼 시스터즈

곰T 2006. 6. 7. 21:31

 [ 먼 시스터즈 ] 글/그림 : 쿠마쿠라 타카토시

 

두 자매가 있다.  한명은 초등학생 한명은 중학생
그 두 자매가 할아버지 할머니와 시골로 이사를 간다.

왜?

원인은 두 자매에게 있다.

좀 특이한 애들이걸랑..

동생은 귀신에 씌이기 쉬운 체질(?),  그리고 언니는 귀신을 볼 수 있는 체질(?)

도시에서 둘이 살기에는 너무 위험해서,  어찌보면 샤먼이라 할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을 지닌 할아버지 할머니와   그런 위험이 덜한 시골로 이사를 가는 거다.

이 이야기는 이 두소녀가 겪는, 만나는 귀신들에 대한 이야기.

귀신이라고 말하면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귀신이 아니라.. '백귀야행'에 나오는 요괴,
귀신.. 이라고 보는게 더 가깝다.

뭐 백귀야행보다는 보다 현실적(?)이라고 할까?   생활에 더 가까운 요괴들이 나온다.

길가다 아무것도 없는데 넘어진 적 없나?
뭐.. 지발에 지가 꼬여서 넘어졌겠지 .. 라고 생각하지만..
여기 만화에서는 그것도 다..  귀신이 넘어뜨린거라고 본다.

어째든... 이 두 자매가 겪는 갖가지 귀신과 요괴가 나오고..
귀신이 잘 씌이는 동생 덕분에.. 발생한 문제들은  샤먼인 할아버지가 해결해 준다.
물론 스스로 해결할 때도 있지만....

어째든.. 그들은... 그들이 가진 특이체질 때문에  평생 그런 일을 겪어야 하고..
이 두 자매는 살아남기 위해서.. (헉.. 너무 비장한가?)   샤먼인 할아버지로 부터
여러가지 것들을 배운다... 

이 두 자매가 겪는 이야기들이 이 만화의 주된 내용이기에 .. 귀신이나.. 요괴나..
이상한 현상 등이 이 두 자매와 엮여서 진행이 된다.  

그래서..  요괴나 귀신등이 아이들의 생활에 덧입혀져 나오기 때문에...
백귀야행과 같은 요괴, 기현상 등을 다루지만...
같은 소재라도 백귀야행과는 다른 맛이 난다

이 만화를 보다보면.. 참말로.. 일본에는 귀신도 많다.... 라는 생각이. ^^
우리는 도깨비라고 칭해버리고 말 존재를 그들은 수백가지로 나눠서 이름 붙여 놨으니..

주인공이 애들이다 보니.. 어렵지도 않고 술술 잘 넘어간다. ^^

이 자매들을 계속 보고 있으면..  떠오르는 말...

" 굳세어라! 금순아" .... 아니.. "굿세어라! 샤먼 시스터즈" .. ㅋㅋㅋ

'문.화.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딘타이펑 - 대만 음식점  (0) 2007.04.18
2006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어워드~  (0) 2007.03.06
신의 물방울  (0) 2006.04.25
태국음식점 - 타이 오키드  (2) 2005.11.10
노다메 칸타빌레  (1) 200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