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여행기/타이중

타이중까지 어떻게 가나? - 출발부터 입국까지~

곰T 2025. 3. 21. 15:39

 

((타이중까지 어떻게 가나용?))

 

한국에서 타이중공항으로 가는 직항은 현재 인천에서 출발하는 편 밖에 없습니다.  올 여름휴가 시즌에 잠시 타이거에어 타이완(대만 LCC) 에서 부산 타이중 노선을 운항했었는데 지금은 운항하지 않습니다.

인천-타이중 국제공항까지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가 운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에어는 현재 25331일까지만 운항계획이 잡혀 있고 이후에는 없어서 하루 두편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스케쥴은

-       대한항공 : 매일 15:10 – 17:05

-       티웨이항공 : 매일 14:25 – 16:40 

 

입니다.  참고로 진에어는 오전 07:55- 09:45 ( 25.3.31까지만 운항)그래서 올해 4월부터는 오후에 2편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스케쥴은 변동 가능합니다참고로 계획이기는 하지만 특이하게도 티웨이에서 257월부터 대구 타이중 노선을 주 3(//) 운항 예정이라고 합니다.

 

타이중공항은 우리나라에서는 인천에서 하루 2편만 있지만 하루 30편 정도 국제선이 운항되고 있는 나름 국제공항입니다. ^^ 주로 아시아권 베트남, 마카오, 일본, 홍콩, 중국으로 가는 국제선들이 운항되고 있구요. 국내선은 우라가 아는 타이베이나 가오슝으로 가는 정기편은 고속열차 등에 밀려서  없고, 기차 등으로 가기 힘든 대만의 다른 섬쪽인  진먼, 펑후, 으로는 진먼, 핑후, 난간 등으로 가는 정기편만 있습니다.

 

((비자)) – 무비자 90일 가능

 

우라니라 사람들은 대만에 입국할 때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최대 90일 동안 체류할 수 있습니다. , 왕복항공권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사실 시스템 상 공유가 되기도 할꺼고, 별도로 입국심사할 때 항공원을 잘 요구하지는 않지만, 규정상 왕복항공권을 소지한 사람만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 입국 심사 빠르게 하는 팁!! ))  - 온라인 입국신고 / E-Gate 

 

보통 다른 나라에 들어갈 때 입국신고를 하고 승인을 받게 됩니다. 입국신고를 위해 입국신고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보통 비행기를 타면 기내에서 종이 입국신고서를 나눠줍니다. 그걸 작성해서 입국심사 카운터에 여권과 함께 제출해서 입국 심사를 받게되죠.  (비행기에 있는 책자에 보면 보통 입국신고서 작성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 대면에 부담감으로 온라인 입국신고/기계를 통한 입국 게이트 이용 등 비대면이 더 활성화된 것 같습니다. 일본도 온라인으로 미리 작성하고, 홍콩처럼 입국카드가 없는 곳도 있고..   대만도 사전에 입국카드를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사전 입국 신고)

-       대만 온라인 입국신고서 https://niaspeedy.immigration.gov.tw/webacard/index

 

https://niaspeedy.immigration.gov.tw/webacard/index

Harus menyelesaikan pengisisan sebelum memasuki Taiwan. Harus disisi dengan lengkap dan benar. Jika ada kesalahan, harus mengisi lagi dengan data yang benar. Kolom nama Inggris, hanya bisa diisi dengan alfabet Inggris dan karakter kosong (spasi). Jika meng

niaspeedy.immigration.gov.tw

 

출발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입국신고서를 작성해 놓으면 종이로 된 입국신고서를 별도 작성하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나 E-gate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필수로 온라인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e-gate 설명은 조금 후에)

 

위의 사이트에서 한국어로 설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안내된 대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별다른건 없고, /이름/생년월일/출생지/입국일/여권번호/대만에서 숙소(호텔이름, 주소) 등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작성을 하면 email로 완료되었다고 메일이 날라오면 정상적으로 등록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혹시나 정보를 잘못 등록하셨으면 수정 기능은 없으니 다시 새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 마지막 등록 정보로 덮어 쓰게되나 봅니다.

 

(( E-Gate )) 

 

E-gate는 한국대만 협정에 따라 양국 국민의 빠른 입국을 위해서 스피드게이트(기계)를 이용해서 입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도 출국할 때 출국신고를 기계를 통해서 처리하듯이 대만도 자동입국심사 게이트를 통해 처리할 수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E-Gate 라고 부르는데, 해당 기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등록부터 해야 합니다. 한번 등록해 놓으면 여권을 바꾸지 않는 이상 계속~ ~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만에 1번 이상 방문하실 분들은 처음 방문했을 때 등록해 놓으면 이후 편하게 입출국할 수 있겠죠.? 

 

-       한·대만(SeS/e-Gate) 안내 https://www.hikorea.go.kr/ses/sesegt/EgtApplCenterR.pt

 

한·대만(SeS/e-Gate) 등록센터/이용가능공항만 < 하이코리아

대만 e-Gate 등록센터 및 이용가능공항 대만 e-Gate 등록센터 및 이용가능공항 - 등록센터 위치, 등록센터 운영시간, 이용가능 공·항만 등록센터 위치 등록센터 운영시간 이용가능 공·항만 송산공

www.hikorea.go.kr

 

대만 E-Gate

        

타이중 공항은 승객이 많지 않아서 입국심사 대기가 길지 않지만 연착 등으로 뱅기 2-3대가 동시에 들어온던가 하면 대기가 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오위안 등 승객이 많은 경우는 입국심사 대기가 길기도 합니다. 그래서 e-gate 등록을 해 놓으면 e-gate로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통화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위탁수화물 기다리는 시간이 더 걸리는듯.. ㅋㅋ)

 

타이중공항에도 등록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비행기에서 내려서 쭉~ 걸어오다 보면 입국수속하는 곳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입국수속을 밟고 통과하지 마시고!!!!!  입국 수속하는 곳 주위를 둘러보시면 오른쪽에 National immigration Agency’라고 사무실이 있습니다.(아래 그림)   앞에 e-gate 라는 배너가 걸려 있습니다. 그 쪽에 가서 등록 요청하시면 됩니다.

여권을 드리고 나서 지문/사진 찍고 나면 여권 맨 뒤쪽에 e-gate 등록했다는 스탬프를 찍어주실 겁니다.

E-GATE 등록 사무실

 

이후 e-gate로 가서 한국과 동일하게 기계 앞에서 여권 스캔하고 이후 지문 과 얼굴 인식하고 빠져나가면 됩니다.  한국처럼 e-gate를 통과하면 여권에 스탬프나 아니면 인쇄된 종이를 주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스탬프가 없어서 고속철도 등 티켓 찾을 때나 면세 처리하거나 할 때 입국 스탬프를 찾으면 e-gate라고 말하면 넘어가 주실 겁니다.  ^^)

 

e-gate 등록할 수 있는 곳은 입국장 이외에 출국장에도 있는데요.  1층 출국장 근처에 동일하게 National immigration Agency’ 라고 있습니다.  E-gate 라고 배너도 같이 세워져 있으니 혹시나 깜빡하고 나오셨으면 1층에서 등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e-gate 를 이용하실 때는 꼭 온라인 사전 입국 등록 을 사이트에서 꼭 하셔야 합니다. 입국 등록은 입국할 때마다 매번 하셔야 e-gate 이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타이중 공항의 e-gate는 한국에서 2024년 이후 발급받은 여권은 이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아마 교체된 신여권이겠죠. 타이중공항 게이트가 옛날 기계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ㅎㅎ

 

((공항도착 후))

 

비행기에서 내리고 나면 ‘Immigration / Arrivals”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을 따라 쭉 가면 입국심사하는 곳에 도착합니다.

타이중 공항 / 비행기에서 내린 후 따라 가세용

 

입국수속은 어느 나라나 동일합니다.  입국카드와 여권을 입국심사관에게 제시하면 되구요. 여권의 유효기간은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6개월 이상 남아 있지 않으면 비행기부터 못타겠지만. ^^)  타이베이나 가오슝은 비행기가 몰릴 경우 사람이 많아서 입국수속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는데 타이중 공항은 티웨이나 대한항공이 들어오는 시간대에 다른 항공편이 없어서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됩다고 합니다만, 연착 등으로 비행기가 몰리면 의외로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ㅎㅎ 

 

앞에서 말한대로 대만도 입국소속(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는 방법이 우리나라처럼 두가지입니다.  기계를 이용해서 입국수속하는 e-gate, 입국심사관을 직접 대면해서 통화하는 경우 두가지인데요. 대만과 한국은 협정이 맺어져 있어서 한국인도 별도 대만에 등록을 하면 e-gate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째든 입국심사를 받고 나서 나오면 위탁수화물 찾는 곳이 있습니다.  본인이 보낸 캐리어를 찾고 세관 통과해서 입국장 밖으로 나오면 됩니다. 

 

세관은 줄이 2줄입니다. 세관 신고할 것이 있는 경우   없는 경우. 보통은 신고할 것이 없으니 Duty Free 나 Clear 쪽으로 줄서서 나가면 되는데 전 승객을 대상으로 짐검사를 합니다. 

 

( 육륙, 과일 등 휴대품 검사)

 

타오위안이나 가오슝 공항은 입국심사 전에 Animal and Plant Quarantine 이라고 적혀 있고, 짐 검사 하는 엑스레이가 배치된 곳이 있어서 휴대 수화물에 대해서 100% 엑스레이 검사를 합니다. 
 

대만은 엄격하게 육류나 과일 등 반입을 제한하기 때문에. 위탁수화물뿐만 아니라 휴대품까지 모두 검사를 합니다. 그만큼 철저하게 대만에서 금지한 물품을 가지고 왔는지를 검사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과일, 육류, 육가공품, 전자 담배 등 제한물품을 소지하고 있는지 검사하는 겁니다. 우리나라도 금지하고 있지만 휴대품에까지는 별도 검사하지 않는데 대만은 철저하게 검사합니다.

 

특히나 육가공품는 소시지, 육포 뿐만 아니라 라면스프에 들어가있는 고기 마져도 안되기 때문에 라면도 절대 가지고 가면 안됩니다. 단 고온살균해서 가공한 육률 즉, 캔에 들어있는 스팸은 오픈하지 않는 거면 된다고 합니다.  ㅎㅎㅎ  

어째든 대만에는 육류, 채소, 과일 등 가공되지 않은 거는 절대 가지고 가면 안됩니다. 기내식으로 나온 음식도 아깝다고 절대 가지고 가면 안되요.. 다 드시거나 기내에서 버리세요..

만약 걸리면 벌금 20만 대만달러(우리나라 돈으로 880만원)를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타이중 공항은 마지막 세관 단계에서 휴대품 엑스레이검사를 합니다. 위탁으로 보낸 캐리어는 검사하지 않고 나머지 휴대품은 모두 엑스레이 통과해야 나갈 수 있습니다.